[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가전업체 모뉴엘은 펜으로 직접 필기와 입력이 가능한 페이퍼리스용 15인치 '펜 태블릿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펜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듯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모니터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고 정교한 기록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각종 디자인 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병원에서는 환자와 차트를 함께 보며 설명할 수 있고 금융권에서는 고객과 계약서를 함께 보며 가입용 서명을 받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보호를 위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근무환경 구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1024x768의 해상도로 800대 1의 명암비, 250칸델라의 밝기와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제품 외관은 테두리를 크게 줄인 내로우 배젤 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을 채용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사용자의 의견이나 감정을 실시간으로 제한 없이 기록 입력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병원, 금융권,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역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뉴엘은 15인치 제품을 시작으로 10인치, 19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펜 태블릿 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모뉴엘이 출시한 15인치 '펜 태블릿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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