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최대 분기실적은 시작일뿐..'매수'-한화투자證
2013-01-17 08:38:34 2013-01-17 08:40:3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기신정기(092440)에 대해 지난해 3분기(2012년 10~12월)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분기 최대 실적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인 기신정기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8.6% 늘어난 267억원, 6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되는 중소형 몰드베이스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대형 몰드베이스 등의 신규사업 매출액 확대에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신정기의 2012회계연도 4분기(2013년 1~3월) 실적은 전분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이며 분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공급되는 스마트폰용 몰드베이스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대형 몰드베이스의 일본 수출이 시작돼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에는 기존 중소형 몰드베이스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대형 몰드베이스 사업 본격화, 강재사업 시작, 표준 플레이트 사업 시작 등의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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