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분기 실업률..0.1% 포인트 ↑
2013-04-17 22:18:17 2013-04-17 22:20:5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실업자 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노동시장의 암울한 분위기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1분기 실업률은 7.9%로 전 분기의 7.8%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도 이와 동일했다.
 
영국의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의 실업자수는 7만명 늘어난 25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지표가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의 고용정책에 타격을 입혔다고 진단했다.
 
비키 레드우드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실업률 발표로 영국의 고용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금과 보너스 또한 정체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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