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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소액·단기 무보증 신용대출 '행복나눔' 출시
2013-04-29 08:46:31 2013-04-29 08:49:28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소진돼 제2금융권을 찾거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을 위해 'KEB행복나눔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외환은행)
 
행복나눔대출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또는 자영업자 중 신용등급은 양호하지만 기존 신용대출이 많아 은행에서 추가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소액, 단기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신청자 중 현재 또는 과거에 은행연합회 신용관리대상자로 등록됐거나 공공기록 보유, 특수채권 관련인 등은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내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고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 균등분할 방식이 적용된다.
 
최초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1%~최고 13% 수준이다.
 
성실상환 시 매 분기마다 0.15%포인트씩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가 감면되고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고객은 각각 0.2%포인트가 추가 감면돼 최저 연 6% 초반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된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담당자는 "이번 외환은행의 행복나눔대출 출시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 수요를 은행의 저리 신용대출로 흡수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신용, 저소득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서민금융지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30일부터 행복나눔대출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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