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2012사업연도 당기순익 1559억..14년 연속 흑자
2013-05-10 17:25:54 2013-05-10 17:28:3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동양생명(082640)은 10일 2012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4% 급증한 1559억원, 영업이익은 53.6%% 급증한 2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1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1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4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K-IFRS 별도기준), 총자산 역시 큰폭으로 증가해 17조6634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해보다 0.36%p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역시 299.9%로 지난해 245.4%에서 약 54.5%p가량 상승했다.
 
최대 흑자달성의 주요 요인은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 개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수입보험료 증가(29.3%) 및 보험영업비용의 안정적관리로 영업이익이 53.6%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투자손익 역시 전년 대비 30.3% 크게 증가했다.
 
업무 효율성 지표인 직원 1인당 생산성도 크게 증가했다. 2012사업연도에 동양생명은 직원 1인당 1억7500만원의 이익을 냈다.
 
특히 신계약 실적이 지난해 3분기(2012.10~12)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분매각 이슈에서도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납초회보험료는 지난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 분기 대비 19%, 43% 증가했으며 이중 보장성상품은 4분기에 무려 31%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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