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소외아동 급식비 1억원 전달
2013-07-15 16:10:37 2013-07-15 16:13:5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식당가, 직원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절감한 처리비용 1억원을 소외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하병호 대표는 김미셜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방학 기간 소외아동을 위한 영양간식 비용원을 전달했다.
 
앞서 3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100일 동안 전국 13개 점포 식당가, 푸드코트, 직원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따른 처리비용 절약분을 적립하는 '그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기지 말고 나누세요'란 슬로건의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맞춰 진행됐고 고객과 직원이 적극 참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415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
 
하병호 대표는 "고객, 직원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고 이웃과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얻은 식당가, 직원식당 음식물 쓰레기 절감 노하우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하병호(왼쪽) 대표가 '그린디쉬 캠페인'으로 모은 소외아동 급식 기금 1억원을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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