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주요 경제지표에 주목..'상승'
2013-08-09 11:09:36 2013-08-09 11:12: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36%) 오른 2052.2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2.7% 상승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치 2.8% 상승에는 소폭 못 미쳤다.
 
함께 발표된 생산자물가는 2.3% 하락했다. 전달의 2.7% 하락보다는 나아졌지만 2.2% 하락을 점친 예상에는 다소 못 미쳤다.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7월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9.0%, 소매판매는 13.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전달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다.
 
다만 7월까지의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19.9% 증가하며 전달보다 0.2%포인트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강회자동차(3.68%), 상하이자동차(1.06%) 등 자동차주와 중원항운(1.35%), 중국선박개발(0.57%)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상은행(0.65%), 중국은행(0.38%) 등 은행주와 강서구리(0.55%), 보산철강(0.50%) 등 원자재 관련주 역시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일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차이나유니콤도 2.47%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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