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폴라리스쉬핑 선박금융 주선성공
2013-09-17 15:13:29 2013-09-17 15:17:09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산업은행은 17일 VLOC(초대형광탄운반선)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총 4척을 운용하는 선박금융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 주선금액은 2억1600만달러이고 대주단으로 산업은행(1억6600만달러), 농협은행(3000만달러), 수협은행(2000만달러) 등이 포함됐다.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와 운송계약을 통해 앞으로 20년간 호주와 브라질에서 철광석을 들여올 계획이다. 매출규모는 20억달러로 예상된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브라질 발레(Vale)사와 장가운송계약을 맺으면서 매출 1조원대의 중견 해운선사로 성장했다.
 
김수재 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침체된 해운경기속에서도 국내 해운사를 위해 산은이 주도해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조선·해운산업 활성화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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