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3~2014시즌 프로배구 V리그 일정 확정
2013-10-02 21:06:02 2013-10-02 21:09:4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배구의 계절이 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개월 간의 2013~2014 시즌 V리그 일정을 확정하고, 이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신생 남자부 배구단인 러시앤캐시의 창단으로 남자부 7개 구단, 여자부 6개 구단, 총 13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여자부 6라운드로 총 195경기가 치러진다. 
 
팀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승점제로 정해지며, 올해 포스트시즌은 남녀부 각 1~3위가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다만 남자부는 정규리그 3~4위간 최종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 단판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다음달 2일 열리는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 여자부 KGC인삼공사-흥국생명, IBK기업은행-GS칼텍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 시작은 3월 20일부터이며, 챔피언결정전은 3월 27일부터 펼쳐진다.
 
한편 서울 연고 팀으로 장충실내체육관을 사용할 예정이었던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GS칼텍스는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이번 시즌 홈경기를 한시적으로 아산(우리카드·아산이순신체육관), 평택(GS칼텍스·이충문화체육관)에서 각각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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