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日 캐시비 서비스 본격 개시
2013-12-18 15:46:42 2013-12-18 15:50:3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 SBI액시즈(950110)는 일본 내 캐시비 자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SBI액시즈는 일본 내 캐시비 서비스 단독 제휴사로서 한국 방문 일본 고객에게 모바일 머니 충전을 위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내 캐시비 서비스 운영과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대표 가토 카오루), 캐시비 발행회사인 이비카드(대표 박상훈)와 한국, 일본간 스마트기기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캐시비는 교통 및 유통 결제가 가능한 롯데 통합 선불카드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SBI액시즈 결제시스템을 통해 일본 현지 캐시비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머니를 충전, 한국 캐시비 가맹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향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와 더불어 일본에서 사용이 활발한 계좌이체, 편의점 결제 등의 결제 수단 다변화로 이용고객 만족도 제고 및 사용자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 카드(이비카드)를 이용한 결제서비스 제공도 함께 고려 중이다.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향후 일본 고객뿐 아니라 한국 고객들도 일본 내에서 캐시비를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며 "이번 캐시비 서비스 시작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한국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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