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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주·창원 등 10곳에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국토부, 도시방재 전문가 컨설팅 사업 지자체 선정
2014-06-12 11:00:00 2014-06-12 11:07:24
(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군산·원주·창원 등 10개 지자체에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 수립, 재해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재해 위험에 선제저긍로 대비하기 위해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지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란 도시의 지역별 재해위험성을 분석해 재해 예방을 위한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물대책 등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최근 10년간 재해피해, 지자체 의지, 도시규모 등을 평가, 위원회를 거쳐 군산, 원주, 창원, 공주, 보령, 안동, 인천, 정선, 청주, 홍천 등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전문가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지자체에서 도시계획차원의 방지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선도지자체로 지정된 군산·창원·원주에는 전담팀을 배정해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통한 재해안전도시 성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및 사례 발표회를 주기적을 개최해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에 관한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효과를 모니터링해 내년부터 대상 지자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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