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본제공 통화로 234개국 국제전화 자유롭게"
2015-02-02 09:39:56 2015-02-02 09:39:5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내통화는 물론 전세계 국제전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국제Fre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TE 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2월부터 국제Free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가 기존 17개국에서 234개국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량으로 21개 국가와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단 국제Free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해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에서 국제전화 사용시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시의 유료요금을 국가별로 차등화하고 있다. 자세한 국가별 요금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TE 음성무한자유 69·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85·89.9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음성통화 분수가 100분 제공되고 있다. 이 요금제들을 사용하는 고객이 ‘국제Free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다.
 
예컨대 LTE 음성무한자유 69 요금제를 쓰는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한다면,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차감되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게 되는 것. 이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당 1.8원으로 20분에 2160원 수준이다.
 
국제Free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만·1만2000·1만5000원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사용방법은 국제Free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뒤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
 
이소라 LG유플러스 GT사업팀 차장은 "국제Free의 강점은 무엇보다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걸 수 있고, 대상국가도 전세계라는 것"이라며 "특히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내통화는 물론 전 세계와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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