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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쇼트트랙월드컵 1000m 우승..6연속 우승
2015-02-16 09:00:54 2015-02-16 09:00:54
◇(자료사진)신다운.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신다운(22·서울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서 전 대회 금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신다운은 15일 밤(한국시간)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서 1분25초3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신다운의 이번 금메달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1분25초428)을 제친 점이란 데에 의미가 있다. 신다운은 4바퀴째를 돌면서 빅토르 안을 제친 이후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빅토르 안이 은메달을 땄고 페트릭 더피(캐나다·1분25초511)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한빈(성남시청), 곽윤기(고양시청), 신다운, 이정수(고양시청)가 팀을 이뤄 이어 달린 남자 5000m 계주와 전지수(강릉시청), 노도희(한국체대), 심석희(세화여고), 최민정(서현고)로 구성된 여자 3000m 계주에선 모두 중국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다.
 
이밖에 남녀 500m, 여자 1000m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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