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탈리스만’, 재규어 F페이스 제치고 ‘올해의 아름다운 차’ 선정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감성품질로 기대 이어져”
2016-01-28 11:19:06 2016-01-28 11:19:24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 SM6의 유럽 판매 모델명인 ‘르노 탈리스만’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컨셉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Plus Belle Voiture de l’Année)’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FAI)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탈리스만(SM6)은 40%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2위는 ‘재규어 F-페이스’(25.1%), 3위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쿠페’(21.4%), 4위 ‘미니 클럽맨’(13.5%)이 뒤를 이었다.
 
르노 탈리스만이 FAI가 주최하는 2016년 컨셉카 전시회에서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사진/르노삼성
로렌스 반덴애커(Laurens van den Acker) 르노 디자인을 총괄 부회장 역시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덴애커 부회장은 지난해 르노가 선보인 뉴 에스파스, 카자흐, 탈리스만(SM6), 뉴 메간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또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한 에스파스 광고 영상도 광고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이번 FAI에서 르노는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설립된 FAI는 1987년부터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선정하고 있다.
 
또 FAI는 자동차 디자인 관련 그랑프리 선정과 함께 컨셉트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최종 후보에 탈리스만(SM6)를 비롯해, 시트로엥 C4 칵투스, 뉴 재규어 F-페이스, 더 뉴 마즈다 CX-3,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GLC, 미니 클럽맨 등 7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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