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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전국 설명회 개최
2016-07-03 11:00:00 2016-07-04 14:41:0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지난 4월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민간이 주택을 매입해 LH에 임대관리를 맡기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통해 도심내 주요입지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300가구 이상 확보해 주거비 경감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1차 공모는 300가구 이상의 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총 6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국토부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내 주요 입지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현장실사를 통해 입지와 건물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일정한 기간 동안 현장실사가 가능한 물량만 접수하고, 이중 사업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LH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의 구조는 물론, 사업접수의 방법, 일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마친 후, 이달 29일에는 제1차 공모에 대한 모집공고를 실시(www.lh.or.kr)하면서 지역별 모집물량, 매매동의서 등 구비서류, 등급요건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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