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의 제1차 공모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물량은 총 300가구로, 선정물량의 2배수인 총 600가구를 지역별로 선착순 접수하고, 이중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사업성이 우수한 주택 300가구를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이며, 대상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신청인의 사업신청, LH의 선정평가 진행, 확정수익 산정 및 통보, 신청인의 최종 사업 참여 결정 순서로 진행 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공공지원주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도 시행한다.
집주인의 공사비 부담완화를 위해 기금융자로만 지원하던 공사비 일부를 LH와 집주인이 맺는 임대차계약의 보증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공모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제도개선으로 공공지원주택을 본격 확보할 계획"이라며 "집주인 임대사업은 저금리 추세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면서, 주거약자를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공과 민간이 모두 윈-윈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개요도. 자료/국토부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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