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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83%…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
2017-06-16 11:25:12 2017-06-16 11:25:12
[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횄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83%로 지난 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은 지난주와 같은 10%였다.
 
긍정평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을 꼽는 사람이 1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인사(人事) 잘함'이 각각 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7% 등의 순이었다.
 
주요 지지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7%가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지지자의 95%, 국민의당 지지자의 78%도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긍정 평가 비율은 37%였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으며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7%, 바른정당 5% 순이었다.
 
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오찬 행사가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 여성 참석자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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