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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 위해 5천만원 후원
주거환경 개선 통한 환아의 2차 감염예방 지원
2017-07-18 16:51:57 2017-07-18 16:51:57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7일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총 50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주거환경 위생상태를 개선해 통원치료 또는 퇴원 이후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홈클린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총 8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은 "환아 가정은 간병으로 주거환경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며 "HUG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의 완치와 환아 가족의 행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HUG는 '안전한 하늘노을길을 만드는 안전헌장' 협약실을 전날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상암동 주택밀집 골목길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지도 및 방범등 설치, 주민방범 커뮤니티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다. HUG가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7일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총 50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오른쪽), 천진욱 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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