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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차, 1만7628대 판매…벤츠, 두 달 연속 1위
렉서스 ES300h, 7월 베스트셀링카
2017-08-04 12:00:02 2017-08-04 12:00:0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25.8% 감소한 1만7628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7월 등록대수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12.1%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등록대수 13만5780대는 전년대비 2.5% 늘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660대)이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E220d 4MATIC(614대), 포드 익스플로러2.3(603대) 순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5471대로 1위를 기록하며 2위 BMW(3188대)보다 2200대 이상 앞섰다. 렉서스 1091대, 토요타 1047대, 포드 1033대, 혼다 1001대, 미니 794대, 랜드로버 786대, 볼보 624대, 닛산 59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9991대(56.7%), 2000~3000cc 미만 6312대(35.8%), 3000~4000cc 미만 926대(5.3%), 4000cc 이상 386대(2.2%), 전기차 1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1915대(67.6%), 일본 3959대(22.5%), 미국 1754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7888대(44.7%), 디젤 7744대(43.9%), 하이브리드 1983대(11.2%), 전기 1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1만7628대 중 개인구매가 1만1276대로 64.0% 법인구매가 6352대로 36.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261대(28.9%), 서울 2601대(23.1%), 부산 809(7.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62대(29.3%), 부산 1609대(25.3%), 대구 1030대(16.2%)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7월 수입차 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렉서스 ES300h. 사진/렉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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