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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AI 음악검색 서비스 '스마트 i' 공개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 I' 탑재
2017-08-11 08:41:24 2017-08-11 09:17:44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음원스트리밍서비스 멜론이 10일 보유한 음악 데이터와 카카오 음성인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아이)'를 공개했다.
 
멜론 스마트 i는 빅데이터 분류와 카카오 AI플랫폼 '카카오I(아이)'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을 통해 정확도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멜론 스마트 i는 멜론앱 실행 후, 좌측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된다. 멜론 iOS 4.2버전에서 이용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OS는 8월 중순 이내 만날 수 있다.
 
음원 서비스 '멜론'이 AI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적용했다. 사진/멜론
 
멜론 스마트 i는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을 제공한다. 특히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는 BGM이 필요할 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등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멜론은 더욱 똑똑한 음악 AI비서를 완성하기 위해 31일까지 ‘멜론 스마트 i’가 대답해주길 바라는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 부문장은 "음악전문 AI비서 멜론 스마트 i는 AI의 특성에 따라 멜론 고객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만족도 높은 음악비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멜론은 비즈니스를 시작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빅데이터를 축적, 메타데이터(Metadata)로 보유 중이며, 카카오는 2010년부터 다음앱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성 인식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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