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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 전환…2370선 강보합 지속
화학주 강세, 아모레퍼시픽 30만원 회복 눈앞
2017-08-24 13:04:05 2017-08-24 13:04:05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37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0.44%) 오른 2376.82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선 뒤 82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도 455억원 매수우위로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76%)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1.42%), 서비스업(1.11%), 섬유·의복(0.91%), 보험(0.8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0.80%)가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전기가스업(-0.63%), 건설업(-0.60%), 통신업(-0.56%), 의료정밀(-0.43%)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2.46%)이 기관 매수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첫날 삼성전자(005930)(0.08%)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 현대모비스(012330)(1.60%), SK(003600)(1.51%), SK하이닉스(000660)(0.7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1.24%)이 가장 큰 폭으로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02%), POSCO(005490)(-0.76%), 한국전력(015760)(-0.68%) 등도 하락 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4.99%)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3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니켈2호(099350)(24.26%)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니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46%) 오른 646.65포인트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38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268억원, 기관은 88억원 매도우위다. 라이트론(069540)(%14.34)이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지메드(180400)(15.45%)는 10월부터 난임시술을 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2%) 내린 11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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