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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폭 확대…보험주 강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한국전력 상승
2017-10-20 13:49:06 2017-10-20 13:49:0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248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5포인트(0.48%) 오른 2484.2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1030억원)이 매수폭을 늘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70억원, 개인은 2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2.12%)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1.99%), 의료정밀(1.58%), 전기·전자(1.35%) 등도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0.98%)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운수창고(-0.62%), 화학(-0.29%), 통신업(-0.12%)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7거래일 만에 반등한 SK하이닉스(000660)(3.54%)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2.45%)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생명(032830)(2.82%), 삼성전자(005930)(1.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3%)도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005490)(-1.91%)를 비롯해 신한지주(055550)(-0.79%), KB금융(105560)(-0.52%), NAVER(035420)(-0.4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티슈진'이 공모가를 확정했단 소식에 코오롱 계열사들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코오롱글로벌우(003075)선주(27.54%)와 코오롱글로벌(003070)(19.49%)이 급등하고 있고, 코오롱우(002025)선주(6.32%)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47%) 오른 670.22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271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185억원, 기관은 78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로엔(016170)(11.21%), 신라젠(215600)(4.04%), 파라다이스(034230)(3.46%)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오른 11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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