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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지혜의 시대’ 릴레이 특강
노회찬·정혜신 등 7인 연사로 나선다
2018-01-31 18:00:00 2018-01-31 1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출판사 창비가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정치와 사회, 문화 지식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지혜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31일 창비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혜의 시대’라는 타이틀로 총 7회에 걸쳐 열린다. 다음달 20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 지하 2층 50주년 홀에서 진행된다.
 
20일에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촛불시대, 정치는 우리 손으로’ 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정치의 역할과 시민의 자세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가 ‘죽음을 맞이하는 지혜’라는 주제로, 22일에는 변영주 감독이 ‘영화로 더 나은 사회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다.
 
최근 사회 현안에 관한 강연들도 준비돼 있다. 김현정 CBS PD는 ‘뉴스 소비자에서 탈출하기’라는 주제로 가짜 뉴스의 범람 속에서 필요한 뉴스 독법을 다룬다.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슬기로운 법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법을 대하는 시민의 자세를 짚을 예정이다.
 
창비 측은 “특강은 과장 선전이나 자극적 선동이 난무하는 오늘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식을 넘어 지혜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많은 이들이 올바르고 균형잡힌 시대의 교양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하고 있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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