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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블라인드 티켓 오픈
2018-04-12 09:22:29 2018-04-12 09:22:2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동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가 양일권 블라인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12일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멜론티켓, YES24 공연, 하나티켓,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이 판매된다고 밝혔다.
 
그린플러그드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봄 시즌 서울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에는 경주에서 처음으로 지역적 특색을 살린 대형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 측은 "올해에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을 목표로 동해에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7월21~22일 양일간 망상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푸르른 바다, 쏟아지는 별빛, 한여름의 뮤토피아'라는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의 그린플러그드가 록 중심이라면 동해에서는 EDM 등 장르도 확장시킨다. 위원회 측은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휴양과 음악이 공존하는 페스티벌을 구상 중이다.
 
위원회 측은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며 "경주에 이어 동해 만의 지역형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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