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에 등락을 반복하다 2340대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89포인트(0.38%) 하락한 2342.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3억원, 747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26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44% 빠졌으며 철강·금속(-3.41%), 전기·가스업(-3.30%), 비금속광물(-3.02%), 운수창고(-2.37%), 운송장비(-2.24%) 등이 떨어졌다. 전기·전자는 1.56%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17%), 섬유·의복(0.82%), 의료정밀(0.76%) 등이 올랐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이 4.20% 하락했다. LG화학(051910)(-3.73%), POSCO(005490)(-3.22%), 현대차(005380)(-1.54%), LG생활건강(051900)(-1.31%) 현대모비스(012330)(-1.15%), 신한지주(055550)(-1.12%) 등도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02%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07%), 삼성물산(000830)(0.85%), NAVER(03542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8%), 셀트리온(068270)(0.3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71포인트(0.57%) 내린 826.6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107억원 사들였으며 반면 개인이 414억원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신라젠(215600)이 2.73% 빠졌으며 컴투스(078340)(-1.47%), 셀트리온제약(068760)(-1.4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3%) 등이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3.58% 올랐으며 CJ E&M(130960)(2.28%), 코오롱티슈진(950160)(1.73%), 메디톡스(086900)(1.49%)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 거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0원(0.25%) 오른 111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