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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주주환원책 기대-대신
2018-10-05 09:17:05 2018-10-05 09:17:05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타행에 뒤지지 않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61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된다"며 "15년차 이상 준정년 특별퇴직에 따른 비용 부담 780억원과 추석상여금 등으로 판관비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금호타이어 및 모뉴엘 충당금 환입 950억원 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현 주가순자산배수(PBR)가 0.52배로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높은 데다 펀더멘털도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주도주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시중은행들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경우 자본여력상 하나금융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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