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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게임)'마블 배틀라인', 마블 영웅 수집해 즐기는 전투
마블 IP 활용한 카드배틀…유명 작가 참여로 세계관 '탄탄'
2018-10-25 06:00:00 2018-10-25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마블 영웅이 카드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이용자들은 좋아하는 영웅 카드 200장을 수집해 이용자 간 대결(PvP)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24일 모바일 전략 카드 배틀 게임 '마블 배틀라인'을 출시했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악당으로 구성된 카드 200종을 수집해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덱은 리더 캐릭터를 제외하고 총 12장의 카드 조합으로 구성된다. 모든 덱에는 리더 캐릭터를 하나씩 지정해야 한다. 이용자는 한 전투에서 하나의 덱으로 가로 3칸, 세로 4칸으로 구성된 12칸의 전장에서 상대방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마블 배틀라인은 ▲스토리 ▲특수 임무 ▲전투 연습 ▲챌린지 ▲빠른 대전 등 5개 모드로 구성됐다. 스토리 모드를 선택하면 마블 배틀라인 세계관을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연습과 챌린지는 인공지능(AI) 적을 상대하는 모드다. 빠른 대전은 실시간으로 이용자와 대결하는 PvP 콘텐츠다.
 
넥슨은 코믹스 작가 알렉스 어바인을 개발 단계에 참여시켜 게임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마블 영화·코믹스 팬들도 이용자로 끌어오기 위함이다. '코스믹 큐브'가 부서져 혼란에 빠진 세계를 이용자들이 구한다는 내용이다. 이용자들은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 영웅들과 함께 코스믹 조각을 모으면 된다.
 
넥슨은 게임 출시 전부터 이용자와 접촉을 늘려 게임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코믹콘 서울 2018', '뉴욕 코믹콘' 등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박람회에 마블 배틀라인을 출품해 이용자들이 사전에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오프라인 대회 '선발대 최강전'을 개최하는 등 이용자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넥슨이 24일 출시한 모바일 전략 카드 배틀 게임 '마블 배틀라인'.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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