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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전국 1190곳서 동시 실시
응시 인원 59만4924명…1교시 정오표 수령해야
2018-11-15 06:00:00 2018-11-15 06:00: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15일 수능 응시 인원은 59만4924명으로 작년보다 1397명 늘었다. 재학생은 44만8111명, 졸업생 13만5482명에 검정고시 등 기타 유형은 1만133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만6141명, 여성 28만8783명이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기기는 전부 휴대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번 수능에서는 전자담배 및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도 금지 물품에 추가됐다. 휴대할 수 있는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이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다.
 
입실 완료 시간은 오전 8시10분이며 종료 시간은 오후 5시40분이다. 시험 과목은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사회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으로 진행된다.
 
1교시의 경우 전날에 오탈자가 발견됨에 따라, 시험 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배부된다. 수험생은 문제지와 정오표 배부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국어 영역에 응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사 영역은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 중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시간 동안 답안지를 뒤집어 놓고 정숙하게 대기해야 한다. 시험 준비나 답안지 마킹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또 선택과목 응시 순서는 응시원서에 적힌 탐구영역별 과목 순서에 따라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 역시 한국사 영역 종료 후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대기실에서는 교과서 및 참고서 등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으나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14일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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