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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격
코트라와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 개최…"제휴관계 구축사업 강화할 것"
2018-12-12 17:50:10 2018-12-12 17:50:1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알지노믹스(항암제), 프로티나(바이오마커) 등 국내 스타트업 12개사와 머크, 먼디파마, 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7개 글로벌 제약사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사노피아벤티스 연구소 김상균 박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주제 강연에 이어 이해성 얀센 이사와 김진영 머크 전무가 글로벌 제약사의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분야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여 국내 스타트업은 제품 또는 개발 분야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피칭' 후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위한 맞춤별 상담 자리도 가졌다.
 
KRPIA와 KOTRA는 지난 4월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RPIA 회원인 글로벌 제약사의 실무 전문가가 직접 국내 유망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육을 공동 진행했다. 양 기관은 내년에도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확충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제휴관계 구축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11일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KRPIA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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