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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 개설
베트남 대학생 대상 앱개발 관련 교육 무상 제공
2018-12-14 12:38:49 2018-12-14 12:38:4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IT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는 하나금융 진출 동남아 국가에서 펼치는 현지 사회공헌활동이다. 30여명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해 약 3개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국내외 IT 전문가의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하나금융 데이터센터 및 하나금융티아이 방문을 포함한 대한민국 연수 기회와 장학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기업철학인 '휴매니티' 실천을 위해 교육에 기반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현지 초등학교에 ▲컴퓨터 교실 및 도서관 설치 ▲학교시설 개·보수 ▲교육자재 및 학용품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넥스트티아이가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한 바 있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신 남방정책에 따라 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첫줄 왼쪽 다섯째), 함진식 KEB하나은행 하노 지점장(첫줄 왼쪽 둘째), 이철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첫줄 왼쪽 넷째) 및 베트남 정보통신부 주요 인사들과 학생들이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 개설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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