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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오디오북 '낭만서점 낭독극장' 제작
2019-01-14 13:56:08 2019-01-14 13:57:3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교보문고의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출판사 미메시스와 협업해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이번 협업은 출판사 미메시스가 진행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시리즈 중 일부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메시스는 지난해 한국 젊은 소설가들의 작품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품과 함께 엮은 이 시리즈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디오북에는 최은영 작가의 '몫', 손아람 작가의 '문학의 새로운 세대', 임현 작가의 '목견', 김학찬 작가의 '우리집 강아지', 황현진 작가의 '부산 이후부터' 등 총 다섯 편이 실렸다.
 
녹음에는 뮤지컬배우 김성현을 비롯 연극 '낯선 하루의 이야기', '동창생들' 등에 출연한 장윤실, 연극 '월남스키부대', '김종욱 찾기'등으로 유명한 오상은 등 6명이 참여했다. 각각의 작품에는 문학평론가 허희와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작품 해설도 함께 실렸다.
 
윤태진 교보문고 PD는 "단순히 책을 낭독하는 기존의 오디오북과 달리 낭독에 어울리는 작품의 선정부터 전문 배우들의 낭독, 작품에 대한 유명 평론가들의 해설까지 실어 차별화된 오디오북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의 향후 반응을 보고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 낭만서점과 출판사 미메시스가 협업한 오디오북.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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