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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 출시
2019-01-17 10:12:44 2019-01-17 10:12:4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plug-in)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가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다.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IT 사양을 탑재했다.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차로 유지 보조(LFA)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더 뉴 아이오닉 인테리어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내·외장에 신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가장 낮은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외장은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입체적인 패턴이 더해진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커튼이 통합적용된 주간주행등(DRL) 램프부 △신규 컬러가 적용된 리어 범퍼 △신규 디자인 휠 등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실내는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을 적용한 클러스터 하우징 △온도 조절부를 터치 타입으로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한 터치 타입 공조 컨트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마이크로 에어 필터 및 공기청정모드 등을 전 트림에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에는 크래쉬패드 무드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특화된 신규 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이 친환경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더 뉴 아이오닉에는 세계 최초로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 진입시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가 적용됐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는 주행모드 중 에코(ECO) 모드 활성화 상태에서 내비게이션 예상 경로 상 그린존이 파악되면 미리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한다. 그린존 진입시 클러스터에 그린존 표시등이 점등되며 엔진시동 시점을 지연시키고 모터 주행을 확대시켜 대기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모델별 상세 가격은 하이브리드 △I트림 2242만원 △N트림 2468만원 △Q 트림 2693만원, 플러그인 △N트림 3134만원 △Q트림 3394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더 뉴 아이오닉 플러그인 모델. 사진/현대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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