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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시·한국농어촌공사와 '수원형 생태마을' 협약
조성계획 용역 착수…친환경 주거문화 확산
2019-06-19 14:00:05 2019-06-19 14:00:0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수원의 당수지구와 서호지구에 생태마을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주거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태마을이란 환경 친화적인 도시 조성방안의 일환이다.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토지·물 등 자원을 공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물·단지를 조성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생태 친화적 주거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과 사업 실행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생태마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관리한다. LH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해당 용역에 공동 참여해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마을 조성을 맡게 된다.
 
사업 대상지역인 수원 당수지구에는 LH가, 수원 서호지구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사업시행자로 생태마을을 조성한다. LH는 수원 당수지구 지구계획에 생태마을 용지를 이미 반영했으며, 용역을 통해 세부 사업방안이 결정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특색을 담은 미래주거단지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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