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올 하반기 호실적 지속..'매수'-한국투자證
2010-06-18 08:40: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국가대표급 실적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6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방산부문 수주잔고가 꾸준히 매출로 이어지고 차량부품, 공작기계, 주물소재 등 나머지 부문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라는 모멘텀을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역시 전년대비 76%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며 4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2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산부문 실적이 계절적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미쓰비시 후소와의 트럭용 파워트레인 공급계약이 가시화될 전망이고 4분기 흑표(K-2) 전차 납품계약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뿐만 아니라 수주모멘텀도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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