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미소스' 효과로 3분기 호실적 기대
2분기 영업익 3억..전기比 36% 줄어
2010-07-22 15:58: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비수기와 월드컵이 겹쳐 게임업체에게 힘들었던 2분기에 한빛소프트(047080)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 99억1800만원, 영업이익 3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월드컵 영향으로 매출은 110억7300만원에서 약 10%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4억9700만원에서 약 36%나 하락했다.
 
한빛소프트측은 “2분기에 기대작인 미소스에 대한 홍보와 이벤트 등의 지출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경우 영업이익은 약 40% 증가했다.
 
매출이 약 167억원에서 40%나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되려 증가한 것에 대해 “마진이 낮았던 해외 라이선싱 완구류 사업을 정리하면서 내실은 더욱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온라인 게임 순위 10위권에 든 ‘미소스’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가고, ‘그랑메르’, ‘삼국지천’ 등 후속작들이 연달아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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