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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루머]LG디스플레이, 오버행 이슈 끝?
필립스 11일 부터 lock-up 해제
필립스사 최소 7%이상 매각할 듯
마지막 오버행 이슈로 주가 하락 제한
2008-06-04 10:49:49 2011-06-15 18:56:52
LG디스플레이의 오버행이슈가 정점에 달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4일 증권가에선 장중 LG디스플레이의 주가하락에 대해 6월 11일 이후 필립스사의 보유지분 lock-up해제로 인한 물량부담 때문으로 보고 있지만, 2분기 실적 기대로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떠돌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0.69% 하락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장중 4만2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사에서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동부증권은 "7~8%지분 매각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LG디스플레이측의 자사주 매입이나 제3자 전략파트너 유치 등 대응책이 없어 기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필립스가 5%가량의 지분은 계속 가져갈 것으로 보여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는 사라질 것으로 관측했다.
 
교보증권도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과 모멘텀이 충돌하고 있지만 주가는 박스권 상향돌파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필립스가 약 8~10%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전망하며, 오버행 부담해속 까지 주가약세 전망하지만, 2분기 실적 및 2008년 실적기준 저평가로 인한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에 항상 발목을 붙들어 왔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필립스사의 lock-up해제로 인한 매각이 일단락 되면 주가강세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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