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광주 남구청사 위탁개발 사업 착수
2010-11-24 11:21: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공사가 중단돼 방치돼온 광주광역시의 옛 화니백화점이 25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광주 남구청사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광주 남구청사의 효율적 위탁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캠코의 공유재산 개발사업으로는 3번째다. 남구청과 구의회 청사 등을 포함한 총 5만1535㎡(1만5590평) 규모로 진행되며 250억원의 총 사업비 대부분은 캠코가 부담하고 임대수익을 20년에 걸쳐 상환받는다.
 
광주 남구청사의 경우 1995년 개청 이래 임시 가건물 상태로 노후화가 심각해 매년 유지·보수에 많은 재정낭비가 있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지자체 재산 개발 모델은 지자체의 세외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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