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음성으로 전화번호 찾아주는 어플 출시
2010-12-06 17:49: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KTH(036030)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음성 기반의 모바일 지능형 검색 기술을 적용한 ‘말로 찾는 전화번호 - 보이스114’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이스114’는 아이폰에서 음성으로 원하는 업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관심 정보 설정’ 기능으로 집 위치, 회사·학교 위치, 브랜드, 카드 등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정보에 맞춰 검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사용자는 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문자 입력이 어려운 이동 중에 검색창의 마이크 버튼으로 손쉽게 음성 검색을 할 수 있다.
 
또 음성 검색 시 사용자가 발음한 음성을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5개까지 보여주고 사용자는 이 중에서 정확한 키워드를 선택해 원하는 업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KTH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은 음성검색뿐만 아니라 카테고리 검색 기능으로도 더욱 쉽게 ‘보이스114’를 사용할 수 있다.
 
검색창을 터치하면 GPS 정보를 이용해 현재 사용자의 주변에 많이 위치한 업종을 순서대로 추천해준다.
 
아울러 ‘관심 정보 설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관심 정보에 맞춰 원하는 업체를 검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내 카드 할인되는 커피전문점’을 검색하면 현 위치, 집, 회사, 학교와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내가 설정한 카드가 할인되는 커피전문점을 보여준다.
 
KTH 남유선 PM은 “보이스114는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에 초점을 둔 서비스”라며 “내년 1월 안드로이드 버전용 어플을 출시하고 앞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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