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해야"…오늘만 4번째 '투표 독려'
"주식시장 저평가 원인 '부동산 투기'…유능한 머슴 선택해야"
2026-06-03 16:51:51 2026-06-03 16:57:24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 중 기표 도장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통해 하루에만 벌써 네 번째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저평가의 원인으로 부동산 투기를 꼽으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이 세계에 자랑할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더구나 국민 보유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창업 국가로 대전환,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이날 오전부터 현재까지 총 네 건의 X 게시글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날 오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X 계정' 개설을 환영하면서도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라고 첫 메시지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후 두 번째 글에서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에서 금융 국가로 변해야 한다며 표를 독려했습니다. 또 세 번째 글에서는 '선거 개입'이라는 야당의 지적을 반박하면서도 재차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찾아 반드시 투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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