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주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서 신약 후보물질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2~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가했다고 29일 전했습니다.
회사는 행사 기간 부스를 운영하며 항암,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선보였습니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만나 기술수출, 공동개발, 투자 유치, 신규 파트너십 가능성도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주요 파이프라인은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DA-4701' △PARP7 저해제 'DA-4531' △GPX4 활성제 'DA-7505'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DA-3880' 등입니다.
DA-4701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EGFR PROTAC 후보물질입니다. 기존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물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DA-4531의 경우, PARP7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항암제입니다. 암세포의 생존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항종양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DA-7505는 신경퇴행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을 겨냥한 GPX4 활성제입니다. 철에 의존하는 세포사멸 기전인 페롭토시스 조절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아울러 DA-3880의 경우, 적혈구생성촉진제인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유럽 허가용 대조약인 아라네스프를 활용한 임상 1상 시험에서 바이오시밀러 동등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추가 개발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동아에스티는 DA-3880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와 과학 자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 발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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