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39% 내린 2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07% 하락한 211만300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2%), 나스닥지수(0.29%)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한 SK하이닉스는 공모가보다 13% 높은 168.4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지난 10일 국내 본주 종가(218만원)보다 약 15.8%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주말 사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장에서는 일부 외국계 기관이 'ADR 매수·국내 본주 공매도' 전략을 제시한 점도 SK하이닉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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