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복당 거론 부적절…해당 행위 넘어선 범죄 행위" 직격
"계엄 해제 표결한 건 18명 의원…한동훈, 이 대통령과 악수만"
2026-07-15 12:19:12 2026-07-15 12:19:12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어조로 선을 그었습니다. 장 대표는 한 의원의 과거 행보를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복당 시도 자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팬앤마이크>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언급을 질타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15일 유튜브 방송 <팬앤마이크>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한 의원의 복당 여부를 묻는 말에 "복당 문제나 지금 관련된 징계에 대해서도 한 의원의 문제는 해당 행위를 넘어서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라며 "범죄 행위로 제명당한 사람에 대해서 복당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뭐 이미 말한 바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 의원을 향해 '우리 당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 이야기가 결국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복당 반대 여론이 높은 현 상황을 짚었습니다.
 
조직의 역량 측면에서도 한 의원의 복당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 대표는 "한 사람을 우리 편으로 데려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 사람을 우리 편으로 데려왔을 때 우리의 힘과 에너지가 강화되고 우리의 전투력이 상승할 때 우리는 그것을 통합이든 아니면 그것을 덧셈 정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람의 숫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오히려 우리의 전력이 떨어지거나 에너지가 마이너스가 된다면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뺄셈 정치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정말 총을 잘 쏘는 스나이퍼를 우리 편으로 데려왔는데 그 사람이 우리 편으로 와서 적을 향해서 계속 총을 쏘면 정말 우리 전투력에 도움이 되겠지만, 기가 막힌 총 솜씨를 우리 편을 향해서 쏜다면 그것은 큰 재앙 아니겠나"라며 한 의원의 복당이 당에 가져올 리스크를 우려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3일 계엄 선포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한 증인으로서, 한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챙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한 의원이) 역사적인 뭔가를 한 사람으로 혼자 남고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는 처벌받게 하고, 국민의힘은 내란정당으로 만들어서 해산시키겠다면 왜 그런 당으로 복당하려는 것인가"라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장 대표는 "(한 의원은) 계엄 해제에 대한 표결권도 없었다"라며 "본회의장에 가서 계엄 해제 찬성한 것은 그 당시 18명의 국회의원이지, 본인은 본회의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이 들어와서 그 당시 이재명 대표와 악수한 것밖에 없다"라고 일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국민의힘을 사지로 몰아넣고 완전히 거의 낭떠러지로 몰아넣고 갑자기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게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라며 현 시점에서 한 의원의 복당을 지지할 명분과 기반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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