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군기지서 위험물질 '백린' 누출
주한미군 "비상 대응팀 출동해 신속 처리"
2026-07-28 21:10:24 2026-07-28 21:10:24
미 공군 F-16 전투기가 경기 평택 오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경기 평택 '오산기지(K-55)'에서 28일 오후 위험물질인 백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오후 5시 8분 지상 사고 발생 및 안전 조치 차원에서 오산 공군기지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305m반경에 안전선을 설정했다"며 "기지 내 비상 대응팀이 출동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출된 물질은 공기와 닿으면 자연발화하고 다량의 연기를 내며 피부 접촉 시 심한 화상과 흡입 시 치명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물질인 백린입니다. 군용으로는 조명탄, 소이탄, 연막탄 등에 쓰입니다. 이날 누출된 백린은 탄두 2개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고, 누출량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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