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인천경찰청이 지역 대학생 및 미디어 전문기관과 손잡고 일상 속 범죄 수법과 대처법을 알리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인천경찰청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대 공연예술학과와 협업해 만든 숏폼 영상 화면 갈무리.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와 협업해 보이스피싱과 노쇼(No-Show) 사기, 신종 마약 범죄를 다룬 35초 분량의 숏폼 영상 3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모집된 시민 영상 제작단이 영상 제작을,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배우를 맡아 참여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명의도용 카드 발급을 빌미로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지자체를 사칭한 단체 예약 형태의 노쇼 사기 △타인이 건넨 전자담배 형태의 신종 마약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인천의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430건으로 지난해 8월 집계된 975건보다 545건(55.9%) 줄었습니다. 피해액도 470억원에서 187억원으로 283억원(60.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48.8%)와 피해액(-56.3%) 감소 폭과 비교하면 인천 지역의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더 큽니다. 검거 인원은 인천 971명, 전국 2만6명을 기록했습니다.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인천경찰청 공식 SNS 채널을 비롯해 지역 방송국, 지자체 대형 전광판, 금융기관 영업지점 모니터 등을 통해 연중 송출될 예정입니다.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은 "다양한 유관기관과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쳐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으나, 피싱 수법은 여전히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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