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
2026-11-02 10:00:45 ㅣ 2026-11-02 10:00:4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됐지만 이미 지수에 선반영됐다는 진단이 힘을 얻으며 반등을 시도 중입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7포인트(1.62%) 하락한 5637.77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줄인 코스피는 오전 9시51분 현재 40.28포인트(0.70%) 오른 5771.02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는 등 국내 증시에도 기술주 찬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 외로 코스피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인텔 실적 쇼크가 선반영됐던 점도 이날 코스피 낙폭 제한의 영향으로 지목됩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00억원대 안팎의 순매도 규모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4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단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흐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87포인트(0.26%) 상승한 726.25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94포인트(1.10%) 떨어진 716.44로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날 증시에 데뷔한 영광(359410)이 공모가(1만700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3만3450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572.25포인트(1.09%) 내린 5만1770.31로, 나스닥 지수는 747.73포인트(2.86%) 밀린 2만5437.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0.32(1.82%) 떨어진 7580.07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0.1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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