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코스모신소재'로 사명 변경
2011-03-21 09:48: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새한미디어(005070)가 지난 1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코스모신소재’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디오·비디오 등 기록미디어사업으로 굳어진 아날로그적인 회사이미지에서 벗어나 IT소재와 그린환경 사업 등 업종의 다변화를 위함이며 제2의 도약을 위한 상징성도 결부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은 ‘제2창업’ 즉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며,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신규사업 투자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 등 신규사업 및 라인증설에 약 200억 원 투자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양극활물질 부문에 60억원,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부문에 20억원, 토너 부문에 30억원 등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수익구조 체질 개선을 위해 새한미디어는 올해 오디오와 비디오 매출 비중을 전년도 40%에서 30%로 낮추는 대신, 2차전지용 LCO(리튬 코발트 옥사이드)와 컬러·흑백 프린터 토너 생산을 증가시켜 체질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배터리 시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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