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성장잠재력 현재 진행형..'매수' -대우證
2011-04-25 08:56: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25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연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예상돼 수익성 측면에서 당초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만 무려 1471억원을 신규 수주해 향후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상반기 평균 매출액은 1000억원 내외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1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3%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1분기를 바닥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발광다이오드(LED)용 증착장비인 MOCVD장비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등의 매출 기여도 예상돼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438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1위 장비업체로서의 프리미엄 상실, 쏠라셀 장비가 주력 분야임에 따른 수준의 가시성 하락 등으로 인해 최근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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