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재테크 비중 올해 더 늘렸다"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주요인
2011-05-27 17:52: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재테크 비중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재테크 비중을 늘렸다고 답한 직장인이 35.9%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일하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늘렸다'는 35.9%였던 반면 '줄였다'는 응답은 23.8%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재테크 비중을 늘릴 이유는 무엇일까.
 
1위는 '장래에 대한 불안감'(41.3%)이었으며 '실수입이 늘어서', '목돈이 필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어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재테크를 줄인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돈 쓸 곳이 많아져서'(48%)', '물가가 올라서'(28%), '실수입이 줄어서'(16%)라고 답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저축(49.6%), 보험(24.6%), 펀드(9.3%), 주식(5.6%), 부동산(4.4%), 채권(1.2%)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재테크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5.1%로, 이들이 꼽은 향후 재테크 수단도 '저축'이 32.4%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재테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급여의 절반 이상(51.5%)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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