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주력사업인 시스템 보안사업의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개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2427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같은기간 발행했던 일회성 비용 160억원이 사라졌지만 마진이 적은 상품판매가 늘어난데다 시스템보안의 초기 공사원가가 반영되며 당초 기대(16%)보다 낮은 1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시스템 보안부문은 가입자 순증이 5921건을 기록하며 1분기(7576건)보다는 줄었지만 전년평균인 4100건을 웃돌며 전년대비 6% 성장했다.
신규 가입자수도 지난해 4분기 이후 2만1000건을 지속해 상회중인 가운데 해약률은 전년보다 0.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다소 밑돌았지만 신규 가입건들이 현금회수기간인 6개월을 초과한 후 본격적인 이익발생구간으로 접어드는 하반기 이후에는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도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개선된 16.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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