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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헤게모니 장악한다..'매수'-신한투자
2011-10-31 08:45:56 2011-10-31 08:47:2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모바일 헤게모니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8.7% 증가한 2900만대로 추정된다”며 “이는 애플의 170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모바일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향후 모바일 헤게모니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RIM과 노키아의 몰락과 애플의 취약한 대중성 등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의 세게모니를 장악할 가능성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OS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OS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의 헤게모니 장악이 모바일 D램, 낸드(NAND), AP 등 반도체와 AMOLED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부품과 셋트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어 시황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된 수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관련 부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9.1% 증가한 4조6400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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